추운 겨울철에는 무섭게 오른 가스비 때문에 난방비 걱정이 많이 됩니다.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실내온도를 올려주는 가습기 틀어놓기
난방을 할 때 가습기를 함께 켜주면 공기 순환이 활발해져 습도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실내 온도까지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켜면 공기가 건조해져 눈이나 피부, 기관지 등에 안 좋을 수가 있는데 가습기를 사용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높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환기를 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얼마전 집안 환기를 하지 않는 경우 오염된 공기가 가족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기도 했습니다)
2. 보일러온도 20도 이하로 설정하기
보일러는 온도 설정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난방비 절약을 위한 보일러 난방 온도는 20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20도를 넘어서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최대 20% 에너지가 더 사용된다고 합니다.
3. 단열 에어캡으로 실내 온기 지키기
보일러 난방 온도를 20도로 설정하면 쌀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바깥 냉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서 온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문에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 에어캡을 붙이면 냉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창문 바깥쪽보다는 안쪽에, 1겹보단 2겹을 붙이는 것이 단열에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창문에만 붙이는 게 아니라 창틀 전체를 덮도록 부착하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커튼을 달고 방바닥엔 카펫이나 담요 등을 깔아두면 열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난방을 하지 않는 방은 방문을 닫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온수 설정과 수도꼭지 방향 확인
보일러 온수 설정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 온도 설정을 40~50도 정도로 맞추면 물을 데우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온수를 쓰고 난 뒤 온수 방향으로 수도꼭지를 두면 보일러는 물을 계속해서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물을 다 사용한 뒤에는 온수 쪽이 아닌 냉수 쪽으로 방향을 돌려놓는 편이 좋습니다.
5.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 외출모드
보일러를 적게 사용하기 위해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아예 끄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시간 후 집에 돌아오면 냉기가 도는 실내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다시 보일러는 켜는데, 이렇게 하면 다시 온기가 도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시 아예 보일러를 끄는 것보다 외출모드를 사용하여 최소한의 온기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려드린 방법 중 몇가지만 실천하셔도 겨울철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선 개통(청량리~부산) (0) | 2024.12.24 |
---|---|
한덕수 총리 탄핵(권한대행 순서) (0) | 2024.12.24 |
탄핵 정권 권한대행(헌법상 권한대행자) (1) | 2024.12.14 |
탄핵 이후 차기 대선일자(21대 대통령 선거) (0) | 2024.12.14 |
탄핵 가결 이후 절차(윤대통령 탄핵 가결) (0) | 2024.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