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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친미" 라이칭더 당선(우리나라 영향)

by 라미77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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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의 정세를 주의 깊게 봐야하는데요.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대만에서 오늘 친미 성향인 라이칭더가 총통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라이칭더는 의사출신으로 국회의원, 시장, 총리, 부총통을 거쳐 30년 만에 총통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베이현 완리향(현 신베이시 완리구)의 가난한 광부 집안에서 태어나서 지룽시(基隆市) 북부 해안가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부친 라이차오진(賴朝金)은 완리에서 태어나서 루이팡구에서 광부로 일했으나 그가 2살 때 탄광 폭발 사고로 비참하게 사망하여, 라이칭더의 모친이 홀로 여섯 자녀를 키웠다고 합니다. 

 

국립대만대학(國立臺灣大學) 재활의학과(復健系) 물리치료반 학사, 국립성공대학(國立成功大學) 의학원(醫學院) 학사후의학과(學士後醫學系) 학사,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공공위생학(Public Health) 석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1994년에는 타이난 시장 선거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민주진보당에 입당했지만 실패했고 민주진보당 소속으로 출마한 천딩난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 운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선거 운동 참여를 계기로 정계에 입문한 라이칭더는 1998년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에서 타이난시 제2선거구 후보로 출마하여 처음 당선되었고 2001, 2004, 2008년에 실시된 입법위원 선거에서 연달아 당선되면서 4선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친미 성향인 라이칭더가 작년 총통 후보시절 미국 방문으로 중국과 미국이 갈등을 겪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건 미중 갈등심한 상태에서 친미성향의 대만 총통이 당선되어 중국의 대만 침략이 실현되지 않을까 입니다.

 

 사실 중국이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국제사회 고립으로 시진핑 주석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미성향의 총통이 당선되어 갈등이 더욱 고조되어 중국의 대만 침공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출중심의 우리나라로써는 대만 중국 전쟁이 일어난다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은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전쟁위험이 있긴 하지만 라이칭더 총통이 차이잉웬 노선을 따르겠다고 했으므로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중국은 단기 무역 제재와 군사 활동 강화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11월 미국 대선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실제 군사 행동은 명분과 현실성 없으며 경제무역 분야 압박에 집중 예상됩니다.

 

 ECFA 면세 취소 분야를 기존 화학에서 농수산, 기계, 자동차, 방직 분야 확대 가능하고, 중국내 대만 기업 대응도 변수이기도 합니다.

 

 미중 관계는 5월 취임 이전 상호 조율 과정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디리스킹 행보가 기대되나 미국의 조치에 따라 냉각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바이든 아시아 전략과 트럼프의 차별화 고려해 11월 미 대선으로 무게 중심 이동이될것으로 보여지나, 2024년 양안관계 극단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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